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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생존의 조건 | 글쓴이 | 랜트(주) | 등록일 | 2011-11-08 14:02
내용

생존의 조건-생명력 넘쳐 흐르는 태양에너지사회로

아사히글래스재단 지음

노융희 옮김 | 숲길|2011.09.10

 


역자 서문

서울대학교 명예교수  노 융 희



지구는 병들어 신음하고 있다. 「지구환경문제」라는 중증질환으로 몹시 신음하고 있다. 화석연료의 대량 소비를 통한 지구 온난화 현상, 개발이라는 이름 아래 파괴된 자연 속의 생물다양성의 상실, 급증하는 에너지 소비와 화석연료의 고갈, 물 순환에 대한 인위적인 방해 작용으로 자초한 가뭄·홍수·물 부족, 자원과 그 활용의 불공정성으로 인한 남북문제의 심화 등이 그 주된 증후군이다.

이 모든 증후군은 산업혁명 후 세계를 지배해온 서구 문명이 몰고 온 부산물들이다. 서구 문명은 생물의 일원인 인간의 탈 생물적 교만을 바탕으로 하는 인간 중심주의 사상으로 과학기술을 총동원하여 자연을 지배 정복해왔다. 전체를 바라볼 수 없을 만큼 세분화, 전문화된 과학기술을 통한 인간의 편익 추구는 자연의 순리를 어기는 생활 습성과 아울러 자연의 보복을 몰고 오기에 충분하였다. 이 인간 활동이 누적시킨 자연의 반응이 곧 지구환경문제인 것이다.

「생존의 조건」은 아사히글래스재단이 블루플래닛상 시상 15주년을 기념하는 사업의 일환으로 세계를 향해 제시한 지구환경문제의 치유를 위한 처방전의 하나이다. 지속가능한 에너지인 태양에너지를 종합과학화 된 새로운 과학기술의 힘으로 활용하고, 자연과 이웃을 배려하는 「오모이야리」를 바탕으로 서로 협동해가며 자연의 순리대로 살아가는 생명력이 넘쳐 흐르는 지구-블루 플래닛을 만들어 보자는 것이다.


지난 세기 레이첼 카슨의침묵의 봄(1962)”은 미국 연방 환경정책을 재정비시키는 원동력이 되었고, 로마클럽의성장의 한계(1972)”는 환경문제의 경각심을 일깨워주고하나밖에 없는 지구를 구출하기 위한 지속가능한 개발과 글로벌 거버넌스 패러다임의 형성 보급에 크게 기여했다. 그러나 동시다발적으로 제기되는 지구환경문제는 21세기를 그 치유를 위한환경의 세기로 만들었는데 그 처방전의 제 일탄으로 아시아 문명적 배경을 풍기는 「생존의 조건」이 여기 등장한 것이다.


지난 3월 이 책의 영문판을 처음 받았을 때 관심을 끈 것은 두 가지였다. 하나는 「지구환경문제」의 치유책으로 제시한 블루 플래닛에 대한 호기심이었고, 둘째는 자연과 인간, 인간 상호간의 협동을 이루기 위해 필요하다는이웃에 대한 배려를 강조한 점이었다.

후에 일본문 원본을 받아보고오모이야리(おもいやり)”란 말을 대했을 때 개인주의와 경쟁주의를 앞세우는 서구 문명에서는 찾기 어려운 동양 문명적 체취를 느껴 블루 플래닛(Blue Planet)도 국제사회의 매스컴이 사용하고 있는 의미와는 다른생명력이 넘쳐 흐르는 지구라는 뜻임을 강조하기 위해 번역을 피하고 원문대로 옮겼다.


간체자 마련, 일상 한자 제한, 한자 교육의 폐지 등 한자문화권에 속하는 동양 삼국의 한자 사용에는 여러 가지 이질적인 제약 조건이 생겼다고는 하나 본서의 번역에 앞서 출간된 중국어판이 적지 않게 도움이 되었음을 밝혀 두는 바이다.

아사히글래스재단에 대해서는 우선 본서 제1부와 제2부의 구어체 경어로 된 원문을 문어체로 옮긴 점에 대한 양해를 구하면서 번역출판의 승인단계부터 한국어판 원저자 서문에 이르기까지 허다한 번거로움을 참고 도와주신 다나카(田中鐵二) 이사장님을 위시한 관계자분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하는 바이다. 번역출판 과업이 진행된 지난 5개월 동안 고령에서 오는 생리적 장애를 전혀 느끼지 않고 일관 작업으로 임할 수 있었던 원동력의 발단은 바로 재단 관계자 여러분들의 협조였음을 밝혀두지 않을 수 없다.


본인이 집필한 「생존의 조건」 서평을 <환경과조경> 6월호에 실어수록하고 번역출판까지 흔쾌히 맡아준 환경과조경사의 오휘영 발행인과 번역서 출판을 진두 지휘한 백정희 전무의 진심어린 자기희생적 노력에 대한 감사의 뜻은 이 책이 지구환경문제의 치유를 위한 아시아판 처방전으로 널리 국내에 보급되어 여론을 조성하여 아시아 문명의 문명 파고를 드높이는데 기여하여 보답 받게 될 것을 바라는 마음으로 바꾸어 표하는 바이다. 특히 오휘영 발행인에게는 우리나라에 조경학을 도입한다고 두 손 맞잡고 변경을 달리던 40년 전의 우정이 오늘까지 면면하게 지속되고 있음을 고맙고 자랑스럽게 생각하면서 다시 한 번 감사의 뜻을 밝혀둔다.


번역 과업을 수행해온 지난 5개월 동안 나는 평생 세 번째로 밤잠을 설쳐가며 한 가지 일에 몰두하는 경험을 하였다. 첫 번째인 대학 출강 초기, 두 번째인 미국 유학시절 이 모두가 1950년대의 경험인데, 20대에 겪은 경험을 팔순 중반의 고령으로도 재현이 가능하다는 것을 입증시켜 준 하늘의 뜻을 감사해마지 않는다. 그리고 건강을 염려해 준 가족들의 격려에 감사하고 정주장학회의 배혜경 여사에게도 고맙다는 뜻을 표해두는 바이다.


2011
8

투병중인 평생반려자의 병상 곁에서 이 글을  적다.

 

 

 

생존의 조건_생명력이 넘쳐 흐르는 태양에너지사회로
목차


역자 서문       노융희(
盧隆熙서울대학교 명예교수        8
한국어판 서문      다나카 데쯔지(田中鐵二아사히글래스재단 이사장       12
일본어판 서문      세야 히로미찌(    谷博道아사히글래스재단 이사장       14
권두언      모리시마 아끼오(森島昭夫아사히글래스재단 이사       16

1부 지구환경의 현황
지구환경의 현황       25
인간 활동이 파괴시키는 「지구의 허파」       29
가속되는 생물다양성의 상실       31
지상에서 사라져가는 수자원       34
포식국가와 기아국가       38
고갈되어 가는 화석연료       41
급증하는 에너지 소비       46
곡창지대를 덮친 기록적인 가뭄       48
개발도상국에서 급증하는 「기후난민」       51
자연을 훼손하는 것은 스스로를 훼손하는 것 - 우리들의 선택       54

2부 생존의 조건
1장 인류가 직면한 최대의 위기 - 지구환경문제       58
1. 「성장의 한계」로부터의 출발       60
2. 한계에 이른 인간의 활동       67
(1) 도시화가 몰고 온 자연과의 괴리       67
(2) 에너지 자원의 고갈       70
(3) 수자원 이용의 지속성과 공평성       75
(4) 식료확보의 지속성과 공평성       81
3. 모르게 다가오는 위기       88
(1) 지구온난화       88
(2) 생물다양성의 상실       95

2 21세기의 비전 - 태양에너지사회       108
1. 「태양에너지사회」란?       110
(1) 사람으로서의 존재와 인간으로서의 존재       110
(2) 생명력이 넘쳐 흐르는 「태양에너지사회」       112
(3) 태양에너지사회의 모습       114
2. 「태양에너지사회」를 실현하기 위하여       120
(1) 자연의 순리를 거스르지 않는 사회로의 전환       120
(2) 인류 공유 재산의 공평한 배분과 계승       121
(3) 「태양에너지사회」를 향한 대화       122
(
4) 「태양에너지사회」를 향한 과학기술       124

3장 위기를 뛰어 넘어 새로 만드는 미래사회
생명력이 넘쳐 흐르는 「태양에너지사회」로의 길       126
1. 자연 그 자체에 가치를 인정하는 사회       128
(1) 자연환경의 보전       129
(2) 자연의 순리에 따른 개발       131
(3) 자연의 물 순환을 보전하는 개발       132
(4) 토지의 재생산력 보전과 식료배분의 공평성       134
2. 지속가능한 에너지의 이용       138
(1) 방대한 태양에너지와 그 활용       138
(2) 태양에너지와 지속가능한 사회       140
3. 생활양식의 변혁       152
(1) 변혁이 필요한 생활양식       152
(2) 지금부터 달라져야 할 생활양식의 방향       154
(3) 생활양식의 변혁에 필요한 교육       157
(4) 생활양식의 변혁을 촉진하는 체제정비       159
4. 도시와 지방의 제휴를 통한 다양성과 활력이 가득 찬 사회       161
(1) 다양성과 활력이 가득 찬 도시와 지방       162
(2) 자립된 자연순환지역권 형성을 위한 제휴       168
5. 사회시스템의 개선 및 국제제휴       170
(1) 정치·행정의 강한 의지       170
(2) 태양에너지사회의 실현을 위한 국제적인 제휴       171

최종장 생명력이 넘쳐 흐르는 지구의 회복
- 블루플래닛의 실현       174
1. 생명력이 넘쳐 흐르는 지구의 회복       176
2. 새로운 시대로의 발상 전환       179
(1) 자연은 인간의 생존기반       179
(2) 「오모이야리 마음씨」       180
3. 블루플래닛의 실현을 향한 접근       183
(1) 과학기술의 지와 인문사회의 지를 두 바퀴로 하는 문제 해결    183
(2) 「오모이야리 마음씨」를 키우는 사회시스템의 창조       184
(3) 지구사회라는 연계 고리를 만들기 위한 대화와 국제 제휴       187
4. 블루플래닛의 실현과 활력있는 사회       190

3부 『생존의 조건』에 보내온 글
- 블루플래닛상 수상자들로부터의 메시지
환경에 대한 일반대중의 지원구축       194
제프리 A. 맥닐리(J.A. McNeely) 교수·2회 수상자(1993)
위협 곡선, 단순한 아이디어, 그리고 복잡한 실정       202
오이겐 사이볼트(E. Seibold) 박사·3회 수상자 (1994)
식량부족은 문명붕괴를 초래하는가?       211
레스터 R. 브라운(L.R. Brown)·3회 수상자(1994)
모든 사람이 계속해서 먹을 수 있도록       219
M.S. 스와미나단(M.S. Swanminathan) 교수·5회 수상자(1996)
지속가능한 개발을 둘러싼 리더십의 위기       227
카알-헨릭 로베르(K. Robert) 박사·9회 수상자(2000)
인류와 환경       236
노만 마이어즈(N. Myers) 박사·10회 수상자(2001)
지구환경은 우리주변에서부터       246
미야와키 아끼라(宮脇 ) 박사·15회 수상자(2006)
인류존속을 위한 공평성을       253
에밀 살림(E. Salim) 박사·15회 수상자(2006)

주석 _ 2부 생존의 조건        262

「생존의 조건」을 독해하기 위한 자료집          268
자료집 목차        272
「성장의 한계」로 부터의 출발        277 
한계에 직면한 인간활동        289
모르게 다가오는 위기        385
위기에의 대응        425
혁신적 기술 사례        459
부록 통계자료        464
「지구환경문제를 생각하는 간담회」 명부        484
역자소개        486
아사히글래스재단 소개        488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노융희 교수가 제안하는
 
‘태양에너지사회’를 제창하는『생존의 조건 Conditions for Survival


_
노융희·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명예교수|에디터_ 김세영|디자인_ 이은미



환경 문제로 몸살을 앓기 시작한 지구는 앞으로 어떻게 미래 사회를 열어나가야 하는 것일까.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노융희 명예교수는『생명의 조건-생명력 넘치는태양에너지사회로-Condition for Survival-Toward a“  Solar Energy-Based Society”Full of Vibrant Life-』을제안하고있다. 친지구환경적인사회구성을제창하고 있는 이 책은 현재 노 교수가 많은 통계 자료와 사진, 도면과 함께 국문 번역본을 준비를 하고 있으며 번역본이 출판될 때까지 기다려 줄 것을 부탁하고 있다. 융희 명예교수는 본지를 통해『생명의 조건-생명력 넘치는 태양에너지사회로-』영문번역판 소개를 전해왔다. _ 편집자주


머리말

로마클럽이‘성장의 한계The Limits to Growth’라는 제1차 보고서를 발표하면서 환경 문제의 심각성을 일깨워 전 세계를 놀라게 했던 일이 어제 같은데 벌써 40년이란 세월이 흘렀다. 인구 증가, 자원 고갈, 공업, 환경 오염이 현 추세대로 진행된다면 인류의 성장은 100년 이내에 정지하리라는 어마어마한 경고를 내용으로 하는『성장의 한계』가몰고 온 충격은 대단하다. UN은 인간 환경 문제에 관한 스톡홀름회(1972)를 개최하고 환경권을 골자로 하는 인간 환경 선언을 채택하였고, 이 회의가 열린 첫날인 6 5일을 세계 환경의 날로 선포하는 한편 유엔 환경계획이 직접 환경 문제에 관여할 것을 밝혔다.


이러한 국제 사회의 움직임은 1980년대의지속가능한 개발
Sustainable Development’이라는 새로운 이념을 인지시키고 1992년의 리우지구정상회의에서‘환경과 개발에 관한 선언과 그 행동 계획인‘아젠다21 Agenda21’을 합의시키는 파동까지 몰고 왔다. 이 모든 것이『성장의 한계』가 몰고 온 충격의 여파였다. 그런데 새로운 밀레니엄을 맞이한 21세기에 들어와 눈에 띄는 행동 계획을 찾아보기 힘든 때에 온난화ㆍ이상 기후ㆍ인구 증가ㆍ식품 및 수자원 부족ㆍ생물 다양성 상실 등 많은 지구 환경 문제를 겨냥해서 발간된 일본판『성장의 한계』가 바로『생존의 조건 생명이 넘쳐흐르는태양에너지사회’로-』가 아닌가 생각된다.

 
일본의 공익재단법인아사히 글라스 재단
旭硝子財團이 세야히로 미
)谷博道이사장을 필두로 30여 명의 이사ㆍ평의원ㆍ감사 등을 동원하여‘지구 환경 문제를 생각하는 간담회Special Round Table Conference on  Global  Environment  Problems’를 구성해서 지구 환경 문제를 검토하기

시작한 것은 2007년 이었다. 1992년 이래로 매년 지구 환경 문제의 연구자가 계몽활동가에게 푸짐한 상품을 부상으로 주는블루 플라넷Blue Planet의 발족 15년을 기념하기 위한 사업 이었다. 간담회는 발족 후 2009 11월까지 모두 여덟 차례의 화합을 통해 보고서를 마련해서 세

권의 책자로 발간했다.

2010 5월에『생존生存의조건條件-생명력 넘치는 태양에너지사회로-(263)』와『데이터 집(214)』이 발간되고 같은 해 11월에 영문번역판인『Condition for Survival-Toward a“ Solar Energy-Based Society”Full of Vibrant Life(270)』가뒤따라발간되었다‘. 블루플라넷상의수상

자 추천단의 말석을 차지하고 있는 연유로 필자에게도 이간행물이 송부되어 왔기에 본지에 서평 형식으로 지구 환경 문제에 관심 있는 사람들에게 소개하려 한다. 태양에너지사회라는 친지구환경적 사회 구성을 제창하고 있는 21세기형 일본판『성장의 한계』라고도 볼 수 있는 이『생존의 조건』이 어느정도 세계적인 반응을 일으킬 것인가는 두고 보아야 할 일이지만 본고 에서는 지면 관계상 많은 통계자료와 잡다한 사진과 도면을 소개할 수 없어 번역본이 출판될 때까지 기다려 줄 것을 부탁해 두는 바이다.




보고서의 구성

『생존의 조건』은제1부지구 환경地球環境의현재現在, 2생존生存 조건條件, 3생존의 조건에 부쳐-블루 플라넷 수상자로부터의 메시지-로 구성되어 있다. 1부에서는 장절章節 구분 없이 10개 항목으로 개별 지구 환경문제 삼림파괴森林破壞, 생물 다양성상실 生物 多樣性 喪失,  수자원 고갈水資源枯渴, 포식국飽食國 기아국飢餓國, 화석 연료 고化石燃料枯渴, 급증急增하는 에너지 소비消費, 기록적 한발錄的旱魃, 기후 난민氣候難民등의 현상을 설명하고 이러한 것 들이 세계 각지에서 일어나고 있지만 실은 모든 현상이 상호 연계되어 있음을 강조하고 있다.

2생존의 조건 4개 장으로 구분되어 있는데 제1장은 지구 환경 문제地球環境問題 지구 온난화地久溫暖化생물 다양성 상실生物多樣性喪失같은 위기를 몰고 오는 인간활동 人間活動 밝혀 인류가 직면하는 최대 위기最大危機하였고 제2장에서는 21세기의비전 으로태양에너지 사회’의 모습과 실현 수단實現手段 묘사하고 있다. 자연의순리를 거스르지 않는 사회로 전환하고 인류 공유 재산公有財産 세대간 공평 배분世代間公平配分과계승繼承, 태양에너지사회를 향한 끊임없는 대화對話와과학기술科學技術의개발등을밝히고 있다. 그리고 제3장에서는 위기 극복危機克復 창출할 미래 사회未來社會에있어야할모습을자연自然 자체의 가치價値 인정하는 사회, ②지속가능持續可能 에너지 이용利用 가능한 사회, ③새로운 모습으로의 라이프스타일의 변혁變革 가능한 사회, ④도시都市 지방地方

연휴蓮携하는 다양성多樣性 활력活力 넘치는 사회 등을 위한 개선改善노력이나 국제 연대 관國際連帶關係 강조하고 있다. 마지막 장인제4장에서는 생명력生命力넘치는 지구地球 를회복하기 위한 발상 전환發想轉換-자연은 인간의 생존 기반이고 이웃을 헤아리는 마음(오모이야리고꼬: a mind of consideration for others)-을 키우도록 하고 블루 플라넷의실현을 위해 과학 기술科學技術지혜와 인문사회人文社會 지식을 쌍륜雙輪으로 하여 문제 해결 방법을 찾고 각종 대화對話와국제 사회의 연대 활동을 활성화해야 한다고 밝히고 있다.

3부는생존의조건에부쳐-블루플라넷상수상자로부터의메시지message-에는수상자8의 주옥 같은  글이 실려 있으나 지면 관계로 소개를 생략한다.

태양에너지사회란 무엇인가?

본서의 핵심을 이루는 태양에너지사회란 무엇인가?

우리 인류는 사회적 존재로서의 인간인 동시에 생물로서의 사람이기도 하다. 생물로서의 사

람에게는 자연이란 생명의 근원이고 사람은 생물의 한 부분으로 자연 속에 살고 있다. 따라서

자연 속에 사는 사람은 환경의 영향을 받지 않을 수 없는 존재이다. 그럼에도 지금까지 인간

이 자연의 일부인 사람이라는 것을 망각하고 사회적 존재로서의 인간 활동을 통해 스스로의

생존 기반인 자연계의 균형을 파괴해왔다. 지금까지의 인간 중심의 경제 발전은 이러한 지극

히 자명한 사실을 눈감아 왔기 때문에 지구 환경 문제를 몰고 왔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지구

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과학 기술의 활용이나 사회 제도의 개선뿐만 아니라 지금까

지의 인간중심적 사고 방식을 지양하고 인류란 자연 속에서 살고 있는 사람이라고 하는 일종

의 생물이고 건전한 자연 환경이 유지되지 않으면 인류의 생존 기반은 상실될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인식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또한 인간 상호 관계에 있어서도 마치 자연계에서 생물 개체 속에 다양한 세포가 각각의 기능을 다하면서 개체를유치하고 다양한 생물종이 서로 받들어가며 생태계를 형성하고 있는 것처럼 모든 인간도 혼자서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가족이나 지역 사회 기타 조직 속에서 각자의 역할을 다하며 서로협력해서 살아 왔다는 것을 다시 한 번 깨달을 필요가 있다.

산업 혁명 후 우리들은 화석 연료에 의존하는 경제 활동을 확대해 가며 매년 방대한 양의 화석 연료를 계속 낭비 해 왔다.그 결과로 화석 연료의 고갈, 지구 온난화라는 위기를 몰고 왔. 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태양이 지탱하는 지구의 자연이나 생물을 존중해야 하고, 인간을 포함한 모든 생물이 태양에너지에 유래한 자원을 바탕으로 생존해 온다는 사실을 감안해 태양에너지의 은혜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사회를실현하는 것이 바로 오늘날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유일한길이라고 하겠다. 태양에너지사회란 태양에너지를 에너지 이용면뿐만 아니라 태양이 유지시키는 생명과 같은 자연 환경의지속적인 보전을 위한 사회 기반으로 생각한다면 그 사회는첫째로 자연 그 자체의 가치를 인정하는 사회이고 둘째로 자연과 남들에게 대한 배려를 통한 협조 사회라는 특징을 가질것이다.이러한 새로운 사회를 실현하기 위해서 어떤 과정을 걸어야할 것인가를 밝힌 것이 제2부 제3위기를 넘어 창출하는 미래사회’이다(1참고).


맺는 말

레이첼 카슨R. Carson이나 배리 코모나 B. Commona 등이 산업 공해産業公害문제를 거론해서 산업사회의 번영이 단순한 진보進步 아님을 깨우쳐준 지 벌써 반세기가 지났고 정보 지식 사회

의 출현으로 컴퓨터 기기의 노예가 양산되는 요즈음 극도의 개인주의와 시장 논리인 경쟁으로 무장된 고독한 군중으로 자기만족을 모르는 불행한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에게 태양에너지 사회 의  출현을 기원하는생존의 조건단순한 인간의 탈생물적 교만으로 몰고 온 지구 환경 문제 에서 벗어나는 수단이라기보다는 자기 이외의 남을 배려하는 협조 사회의 구성을 꿈꾼다는 점에서 공감하는 바가 커제안하는 바이다.

이 주장이 로마클럽의 보고서성장의 한계가몰고온충격만큼 국제 사회의 반응을 일으킬지 여부는 미지수이다.그러나 새로운 사회의 출현을 기대해 보며 일독을 권하는바이다.


 

 


노융희

1927 8 4일 평안북도 정주 출생

서울대학교 대학원 법학 박사

미국 미네소타대학 대학원 행정학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교수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초대 원장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회장

녹색연합 공동대표

1992년 제6회 현정국토개발상

1997년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이사장

2006년 제8회 인제인성 대상

현 서울대학교 명예교수

 

노융희 명예교수는 1973년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초대 원장을 역임하고, 1992년부터 서울대 환경대학원 명예교수로 재직 중에 있다. 1978

년에‘국토연구원’초대 원장에 취임하였으며, 1974년에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장, 1997년에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이사장을 역임하기

도했다. 그리고녹색연합공동대표‘, 환경운동연합고문‘, 한국내셔널트러스트고문등을맡으며초창기한국시민환경운동을주도해온

환경계 대부로 불린다.

노 교수는 일찍이 환경에 대한 학제적인 접근을 위해 노력해왔으며, 그 일환으로일사회라는 환경문제전문가협의회를 만들어 경제, 법학,

토목학, 화학, 약학, 의학 등 광범위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환경 분야의 발전을 견인해 왔다. 일사회는 환경부의 여러 위원회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우리나라 환경 정책을 이끄는 주도적인 역할을 하였다. 그밖에 1991년 중앙도시계획위원으로 있으면서 그린벨트 제정에 대해

조언을 한 것이 공로로 인정받아 유엔환경계획으로부터 UN Global 500 상을 수상하였으며, 1992년 제6회 현정국토개발상, 2006년 제8회 인

제인성 대상 등 수많은 수상으로 공로를 인정받고 있다.

교육자이자 환경운동가로서 일생을 보내 온 환경 원로 노융희 명예교수는 20세기 전쟁이 많았던 시시절에도 환경 계몽 운동에 앞장섰으며, 21

세기로 접어든 오늘날까지도 환경학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 형성을 위해 온 힘을 다하고 있다.

 

 

노교수는 현재 정주장학회 이사장에 재직중이며, 매년 15명씩 장학생을 선발해 1년동안 전액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자료협조:  ela 월간 환경과조경 vol.278
편     집_윤이장(askdesign@naver.com)  11. 11. 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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